익산에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문을 열고 기업을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창업 기업을 위한 전문 보육기관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전북 익산에 준공되었다. 이곳에서는 창업 기업에 필요한 연구 공간과 사업화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익산 캠퍼스는 창업 사무실 30실, 시험분석실 8실, 시제품 제작실 3실 등 전문적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앞으로 벤처캠퍼스는 기업 맞춤형 연구 공간 제공,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상품 개발, 투자 및 판로 연계 등을 통해 예비 창업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익산 캠퍼스 입주 기업은 이미 21개사가 선정되었으며, 내년 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그린바이오 산업이 미래 과제를 해결할 핵심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하여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