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인구구조 변화 등 미래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대표단과 관계자 등 만여 명이 참석하며,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 경제협력 강화와 공동번영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자유무역 후퇴, 공급망 분절, 국가 간 경쟁 심화 등 국제 경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APEC의 실질적인 역할과 협력 방향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은 APEC 창설 멤버로서 2005년에 이어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주관합니다. 한국은 다양한 발전 단계의 회원국 간 입장을 조율하고 협력 접점을 찾는 데 적합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첨단 기술과 문화를 통한 혁신 역량, 위기 극복 경험에서 다져진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소통과 협력의 방향을 제시할 것입니다.
회원국 간 이견에도 불구하고, 호혜적 협력과 APEC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인되었습니다. 정상회의에서 이러한 협력 공감대가 다시 확인된다면,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가장 큰 성과가 될 것입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 및 참여 방법은 추후 해당 지자체/기관 홈페이지 공고 확인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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