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 약 2만 7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122개 양조장이 참여했으며, 특히 20~30대 젊은층의 참여가 70%를 넘어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젊은 세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K-팝을 국악 관악으로 재해석한 개막식 공연, 전통주 빚기 체험, 다양한 우리술 시음 행사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2025 우리술 품평회’에서는 ‘천비향 약주 15도’가 대통령상을,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가 저도 탁주 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대축제를 통해 우리술의 해외 수출 전략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APEC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 선정 등 최근 국제적인 관심 증가와 함께 우리술의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통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우리술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문화 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
2026 코리아그랜드세일, 최대 96% 할인 혜택으로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는다
여행자 건강 중심 검역체계 개편, AI·데이터 연계 시스템 도입
서초구립노인복지관, 26점 작품 전시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