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K-굿즈의 매력에 빠지다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 K-굿즈의 매력에 빠지다

흥미로운 K-굿즈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다양한 지역과 분야의 관광 기념품을 전시, 홍보, 판매하며 관광산업의 성장을 도모하는 이번 행사는 여러 수상작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박람회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하여 지역별 특색을 담은 기념품들이 ‘독립 부스’, ‘관광두레’, ‘가공식품’, ‘패션 및 잡화’, ‘리빙 및 생활용품’, ‘공예품’, ‘문구 및 사무용품’ 등 다양한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한국 전통 글리팅’은 한국 전통 금박 공예에서 영감을 받은 취미 키트로, 금박 올리기 체험을 통해 한국적 요소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경주 석굴암 조명’은 은은하고 섬세한 디자인으로 감탄을 자아냈으며, 전통 액막이 명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운의 북어_벨’은 장려상을 수상하며 실용성과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 외에도 K팝의 인기에 힘입어 ‘갓’ 모양을 활용한 ‘이리오너라 갓 풍경’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선왕실 와인마개’는 전통적인 소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훌륭한 예시를 보여주었습니다. 나전칠기를 활용한 ‘빛나는 하루 일력’과 전통 문양을 담은 커스텀 키보드 캡 또한 책상 위를 꾸미고자 하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MADE 人: K-굿즈 탄생 스토리’ 토크쇼, K-뷰티쇼, 기념품 특가 세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또한, 기념품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과 브랜딩 토크는 관련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굿즈 제작 과정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 박람회를 추억할 수 있는 네 컷 사진 촬영 공간도 운영되었습니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K-굿즈에 대한 인식이 넓어졌다”며, “아이디어와 디자인이 뛰어난 굿즈들이 많아져 앞으로 K-굿즈 시장의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2025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실용성이 결합된 K-굿즈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