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파트 외 오피스텔 공급 활성화 검토

이전보다 빨리 오피스텔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젊은 세대가 오피스텔을 ‘살림집’이나 미니 아파트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져 전월세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단기간 내 공급이 가능한 오피스텔 공급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는 최근 주택 시장의 ‘아파트 편식 현상’을 완화하고, 유동성 증가로 인한 불안 심리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정부는 공급 확대와 수요 관리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급 측면에서는 9·7 대책에서 발표한 내용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시장에 ‘공급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공급 지역과 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일정과 절차를 공개하여 시장의 불안을 진정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서초구 서리풀지구 및 과천지구 사업 속도를 높이는 등 공급 속도를 내는 조치도 병행됩니다.

수요 관리는 단기 처방인 대출 규제 및 거래 규제 활용과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생산적 금융상품으로의 자금 이동 유도 및 지역 간 인구·산업 분산을 통한 수요 분산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수도권 과밀화 해소를 통해 지방으로 수요를 옮겨 수도권 집값 안정화를 꾀하려는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