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반도체 6G 양자 AI 분야 공동 연구 지원받는다

올해부터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가 부총리급 회의로 격상되며 반도체, 6G, 양자, AI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지원이 확대된다. 총 1,200만 유로(약 168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가 추진되며, EU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을 통한 후속 지원 방안도 검토된다.

주요 논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반도체 분야:

현재 진행 중인 1,200만 유로 규모의 공동 연구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EU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을 통한 후속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내년에는 ‘제3차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을 브뤼셀에서 개최한다.

5G/6G 분야:

AI를 활용한 6G 기술 개발 공동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2026년까지 성과를 실증한다. 글로벌 6G 표준화를 위해 다자 협의체를 통한 협력을 지속한다.

양자 분야:

한국 기관이 필수 참여하는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과제 공모 현황을 공유한다. 양자 기술 특화 다자 연구 플랫폼인 ‘퀀테라(QuantERA) Ⅲ’를 통한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

인공지능 분야:

양국의 AI 법안 법제 운영 및 개선점을 공유하는 협의체를 운영한다. EU 인공지능법에 명시된 고위험 AI 및 범용 AI 관련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이러한 협력 사항 이행을 통해 첨단 기술 리더 국가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