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어려움, 통합사례관리로 한 번에 해결! 나도 혜택 받을 수 있다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제 통합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복잡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어디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할지 막막해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필요한 공공 및 민간 자원을 맞춤형으로 연결하여 단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복지 시스템이다.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지원 대상은 주거, 생계, 건강, 돌봄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있는 가구에 해당한다. 또한, 기존의 지원 경로를 알지 못하거나 어디서부터 도움을 요청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 그리고 위기 상황에 놓여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가구들도 이 사업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다음과 같은 단계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 먼저, 초기상담 및 정보 수집 단계에서는 현재 처한 상황, 생활 환경, 그리고 어려움을 겪게 된 요인 등에 대한 기본 정보를 수집한다. 이어서 욕구 및 강점 사정(Assessment)을 통해 단순히 필요한 도움뿐만 아니라, 대상자가 가진 자원, 강점, 그리고 회복 가능성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이러한 과정을 바탕으로 개인별 지원계획(ISP)을 수립하며, ‘무엇을’, ‘어떻게’, ‘누가’ 지원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계획이 수립되면 공공 및 민간 자원을 조합하여 생계, 건강, 돌봄, 상담, 주거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조정을 통해 변화 상황을 확인하며, 목표 달성이 이루어지면 사례 관리를 종결하게 된다.

통합사례관리 사업은 단일 기관이 아닌, 시·군·구 희망복지팀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들이 함께 연결되어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이 전반적인 지원 과정을 총괄하고 이끌어가는 담당자가 바로 ‘통합사례관리사’이다. 협력 구조에는 중추 및 총괄 역할을 담당하는 시·군·구 희망복지팀, 초기 상담 및 현장 연계를 담당하는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그리고 복지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병원, 학교, 민간후원단체 등 다양한 지역 자원들이 포함된다. 통합사례관리사의 핵심 역할은 복합적인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공공 및 민간 자원을 맞춤형으로 연계하고 제공하는 것이다. 더불어 관할 읍·면·동의 사례관리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하며, 사례관리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구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혼자서 모든 어려움을 감당하려 하지 않아도 괜찮다. 통합사례관리 사업은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든든한 지원 체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