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한민국은 자체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춘 당당한 우주 강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성공은 대한민국이 자주적인 국가 우주개발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누리호는 오늘 새벽 01시 13분 00초, 힘찬 굉음과 함께 하늘로 솟아올랐다. 발사 이후 누리호는 사전에 계획된 비행 시퀀스에 따라 모든 과정을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누리호에 실려 있던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위성을 목표 궤도인 600km 상공에 성공적으로 분리하고 안착시키는 데 모두 성공했다. 이는 누리호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쾌거다.
이번 4차 발사의 연속적인 성공은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완전히 확보했음을 의미한다. 더 이상 다른 나라의 도움 없이도 원하는 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다. 이는 국가 우주개발의 자주성을 강화하고, 앞으로의 우주 탐사 계획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마련되었음을 시사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의 성공을 밑거름 삼아 차세대발사체 개발, 달 탐사, 심우주 탐사 등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길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대한민국 우주 기술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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