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
기후 위기 대응 넘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나도 혜택 받을 수 있다

초혁신 경제 3차 추진계획 발표

기후 위기 대응 넘어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나도 혜택 받을 수 있다

이제 기후 위기 대응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초혁신 경제’ 추진 계획을 통해 시민들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10일과 10월 20일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된 이번 계획은 기후·에너지·미래 대응 분야의 6개 핵심 과제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초혁신 경제’ 추진 계획은 총 6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차세대 태양광 상용화’를 통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의 가격 경쟁력을 넘어선 초고효율 텐덤 태양전지와 건물일체형 태양광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외 표준 및 인증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텐덤셀 효율 35%, 텐덤모듈 효율 28%를 달성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자랑하게 된다. 2026년 예산안에는 고효율 텐덤셀 상용화 기술개발에 총 33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둘째,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구축’ 사업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발전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AI를 활용한 분산자원 관리,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그리고 분산특구를 중심으로 한 지역 특화 모델 마련을 통해 지능형 전력망인 K-Grid를 전국으로 확산시킨다. 2026년 예산안에는 AI 활용 ESS 구축 지원에 1,176억 원, AI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에 702억 원, AI 분산전력망 브릿지 핵심기술 개발에 34억 원이 신규로 편성되었다.

셋째, ‘초대형 해상풍력 보급’을 목표로 해상풍력 발전의 가파른 성장세에 발맞춰 핵심 기술 국산화와 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해상풍력 터빈 및 부유체 기술 개발과 글로벌 기업과의 인력 양성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20MW급 초대형 해상풍력 터빈 제작 및 실증을 추진한다. 2026년 예산안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핵심 기술 개발(풍력)에 698억 원이 배정되었다.

넷째, ‘HVDC(고압직류전송방식) 상용화’는 재생에너지 연계와 장거리·해저 송전에 유리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의 핵심 기술이다. 양극(Bi-pole) 변환용 변압기 기술 개발, 새만금-서화성 선로 구간 실증, 산학연 합동 인력 양성 등을 통해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한다. 2026년 예산안에는 500kV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개발에 120억 원이 지원된다.

다섯째, ‘그린수소 생산·실증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산업 분야의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부상한다. 대용량 수전해 시스템 개발과 최대 100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2033년까지)을 통해 그린수소 초격차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역량과 경제성을 높인다. 2026년 예산안에는 5MW P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에 100억 원, 계통분리형 수소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기술 개발에 75억 원이 투입된다.

여섯째, ‘한국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개발’은 AI·데이터센터 등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SMR 경쟁에 대비한다. i-SMR(경수형) 표준 설계인가 획득(2028년까지), 차세대 SMR(비경수형) 기술 개발, 지역별 파운드리 거점 구축 등을 통해 2030년 글로벌 SMR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 2026년 예산안에는 i-SMR 기술개발사업에 총 641억 원, 민관합작 선진원자로(SFR) 수출 기반 구축사업에 70억 원,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에 102억 원이 배정되었다.

정부는 이러한 재정·세제·금융·규제 패키지 지원을 통해 ‘초혁신 경제’ 분야에서 골든타임 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