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2일

6.25 참전용사 혜택, 이제 튀르키예와 함께 더 커진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용사와 그 유가족들이 앞으로 더 폭넓은 복지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 국가보훈부와 튀르키예 가족사회부는 6.25 전쟁 기념 상호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간 참전용사 및 유가족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과 마히누르 외즈데미르 괵타스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장관에 의해 공식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 정부는 구체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먼저, 참전용사 및 유가족의 사회·경제적 복지 지원이 강화된다. 이는 생활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교육, 과학, 예술, 문화 분야에서도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을 위한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참전의 의미를 기리고 후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국의 참전용사 후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교류 기회가 확대되며, 참전용사 단체들의 활동 역시 상호 지원을 통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대한민국과 튀르키예의 오랜 형제의 인연이 더욱 결속력을 갖고, 보훈을 통한 미래 협력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기념을 넘어,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것임을 강조하는 발언이다. 마히누르 외즈데미르 괵타스 튀르키예 가족사회부 장관 역시 “튀르키예는 6.25 전쟁 당시 네 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견한 나라로 한국과의 깊은 유대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튀르키예 측의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양해각서는 6.25 전쟁 당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참전 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그 후손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양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