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
튀르키예와 10년 만에 경제협력 재점화! 당신도 혜택받을 수 있다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빈 방문

튀르키예와 10년 만에 경제협력 재점화! 당신도 혜택받을 수 있다

튀르키예와의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며 우리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 지난 11월 24일, 한-튀르키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로 확대,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특히 10년 만에 경제공동위원회가 재개되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제적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상회담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강화 방안이 마련되었다는 점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공동생산, 기술협력, 훈련 교류 등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는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 분야에서는 한국의 앞선 원전 기술과 안전 운영 역량이 튀르키예의 원전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원자력 산업의 발전을 넘어, 관련 기술의 이전 및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한국 기업인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관련 분야에서의 추가적인 사업 참여 가능성도 열렸다.

인프라 분야에서는 ‘도로사업 협력 MOU’가 체결되어 도로 건설 사업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는 건설 관련 기업들에게 해외 수주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외에도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이 심화된다. 또한, 보훈 분야에서도 ‘보훈 협력 MOU’가 체결되어 양국 간의 굳건한 우의를 다지게 되었다.

이러한 협력 강화는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 채택으로 더욱 구체화되었다. 양국 간 경제공동위원회의 10년 만의 재개는 단순한 외교적 성과를 넘어, 우리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앞으로 이러한 협력들이 어떻게 구체적인 사업으로 이어지고 국민들에게 혜택으로 돌아올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