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튀르키예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며 미래를 향한 든든한 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논의를 통해 방산, 원자력, 바이오, 인프라, 첨단 과학기술, 보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10년 만에 재개되는 경제공동위원회와 함께 양국은 더욱 호혜적인 관계로 발전해 나갈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협력 분야는 방위산업이다. 이제 한국은 튀르키예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무기를 공동 생산하고 기술을 협력하며 훈련까지 함께 교류하는 등 방산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간다. 이는 한국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동시에 튀르키예의 국방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 분야에서도 한국의 앞선 기술력이 튀르키예의 원전 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의 우수한 원전 기술과 안전 운영 역량은 튀르키예의 원전 건설 및 운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양국 모두에게 에너지 안보 강화라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튀르키예 정부가 추진하는 ‘혈액제제 자급화 사업’에 한국 기업인 SK플라즈마가 참여하게 된다. 이는 한국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튀르키예의 의약품 생산 능력 향상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하게 된다.
인프라 분야 역시 주목할 만하다. ‘도로사업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은 도로 건설 및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는 향후 양국 간의 물류 및 교류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등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핵심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심화한다. 이를 통해 양국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다.
보훈 분야에서도 ‘보훈 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튀르키예 정상회담(‘25.11.24.)을 통해 채택된 「대한민국과 튀르키예 공화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은 양국 관계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10년 만에 재개되는 경제공동위원회 합의는 실질적인 경제 협력 강화로 이어져, 양국 국민 모두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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