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
한-이집트 협력으로 누리는 경제·교육·문화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함께 한 30년 함께 만들어 갈 미래로

한-이집트 협력으로 누리는 경제·교육·문화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한국과 이집트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면서, 우리 국민과 기업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 교류·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국가 간 합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과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담고 있어 주목받는다.

이번 협력 강화의 핵심은 경제 분야에 있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양국 간 무역, 투자, 서비스 교류 등을 촉진하는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으로,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은 이집트 시장 진출에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경제자유구역에서의 교류 및 협력 추진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도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교육 분야에서도 ‘상생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된다. 양국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교육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며 ‘교육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과학 교육, 한국어 교육, 직업 기술 교육, 그리고 교육의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는 우리 교육 시스템의 혁신과 함께, 국제적인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어 교육 확산은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히는 데도 기여할 것이다.

문화 협력의 지평 또한 대폭 확대된다. 양국 관계 발전에서 문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며 ‘문화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청각 예술, 공연 예술, 출판, 그리고 박물관 및 도서관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문화 교류의 활성화는 한국 문화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국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방산 협력 방안도 논의되었다. 한국은 FA-50 고등훈련기, 천검 대전차 미사일 등 첨단 무기 체계를 바탕으로 양국의 방산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에 이집트 역시 공동 생산 등 호혜적인 협력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방산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 가능성도 높다. 이는 한국 방위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과 이집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강의 기적’과 ‘나일강의 기적’이 하나로 이어지는 공동 번영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양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국제 사회의 평화와 번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