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의 날’을 맞아 K-김치의 세계적인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수출 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21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6회 김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김치의 우수성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김치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기념식에서는 김치품평회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특별한 기념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국립민속박물관 앞 광장에서 김장 재현 및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를 통해 경복궁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은 한국의 고유한 김장 문화와 김치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는 오후에 세계김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콘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김치의 과학적 가치와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을 공유하며 K-김치의 미래를 논의했다.
최근 해외에서 한국 김치의 인지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김치 수출액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주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김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영국 등 5개국 16개 지역에서는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하여 한국 김치의 국제적인 위상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치는 우리 국민의 전통 음식이자 이제는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했다”며, “정부는 김치 산업이 미래 수출 전략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 대상, 조건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실 식품외식산업과(044-201-21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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