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 아이들의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 습관,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별 맞춤 상담부터 활동, 치료 연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디어 세상 속에서 건강한 균형을 찾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미디어 과의존 청소년이다. 구체적으로는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을 위한 7박 8일간의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2박 3일간의 가족치유캠프가 운영된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인스타(인터넷 스마트폰 STOP)’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자기주도적 미디어 사용 조절 훈련을 지원하며, 청소년 개인과 상담자가 1:1로 매칭되어 자기조절능력 향상을 위한 상담이 이루어진다. 보호자를 위해서도 자녀를 이해하기 위한 ‘부모 교육 가이드(7개 국어)’가 제공되어, 가정 내에서의 긍정적인 소통과 지원을 돕는다.
치유캠프 신청은 여러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가장 편리한 방법 중 하나는 ‘청소년상담1388’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다. 또는 해당 홈페이지(청소년 1388 → 청소년 지원서비스 →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를 방문하여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서울 지역의 경우,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1899-1822) 또는 각 지역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실제로 이러한 치유캠프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 사례도 있다. 스마트폰 몰입으로 어머니와 갈등이 잦았던 중학교 1학년 학생 A는 치유캠프에 참여하여 큰 도움을 받았다. 1주일간의 캠프 기간 동안 숙식을 제공받으며 개인 및 집단 상담, 멘토 교육, 체육 활동, 대안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A는 이 과정을 통해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고 자신감을 회복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울 수 있었다. 스마트폰 없이도 일상생활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친구들과의 관계도 더욱 원만해졌다.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유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는 장기 캠프도 운영된다. 인터넷·스마트폰 고위험군 청소년을 위한 4주(24박 25일) 과정의 심층 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지도 등 집중적인 개입이 필요한 경우에 적합하다. 또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중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한 3주(17박 18일) 과정도 마련되어 있다. 일반 프로그램으로는 2주(11박 12일) 또는 1주(7박 8일)의 단기 캠프가 있으며, 이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및 사이버도박 문제 위험군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식비 등을 포함하여 1인당 5만 원에서 15만 원 사이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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