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해외직구 전자제품, 이제 안심하고 산다! 안전성 검사 결과 확인하고 피해 막으세요

해외직구 7개 제품 KC인증 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전자제품, 이제 안심하고 산다! 안전성 검사 결과 확인하고 피해 막으세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전자제품, 이제 안전 걱정을 덜어도 된다. 그동안 개인 사용 목적의 해외직구 제품은 KC 인증(전파)이 면제되었지만,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제품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막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나섰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2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파 안전성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7개 제품이 공개되었다.

이번 검사는 목걸이 스피커, 전기드릴, 무선충전기, 전기밥솥, 전기 주전자, 헤어드라이어, 마사지건, 스팀다리미 등 국민들이 해외직구로 많이 구매하는 제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검사 결과, 총 7개 제품에서 전자파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다음과 같다. 태무에서 판매된 헤어 드라이어(모델명 A5), 아마존에서 판매된 전기드릴(모델명 TGDrill)과 목걸이형 선풍기(모델명 M5), 알리에서 판매된 휴대용 선풍기(모델명 N15), 스탠드형 선풍기(모델명 BALASHOV FS40-1646), CCTV(모델명 WiFi Smart Camera), 그리고 태무에서 판매된 방송공연용 마이크(모델명 U3)이다.

이러한 부적합 제품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당 제품들의 판매 차단을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또한, 국립전파연구원과 소비자24 누리집을 통해 부적합 제품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비자들이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앞으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외직구를 통해 안전하지 않은 물품이 국내로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성 조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해외직구 제품을 더욱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