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 3특 국가 균형성장 전략’의 구체적인 성과와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가 울산에서 개최된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균형성장 전략이 시민들에게 어떤 혜택으로 돌아올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러한 혜택을 더 쉽게 누릴 수 있는지 상세히 안내한다.
이번 엑스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다. ‘K-BALANCE 2025′(케이-밸런스 2025)를 주제로, 17개 시·도, 14개 시·도교육청,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등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여 국민주권정부의 국정목표인 ‘모두가 잘사는 균형성장’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 성과와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국민 모두를 위한 균형성장의 비전, 직접 확인하세요**
엑스포의 시작은 제3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 주요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5극 3특 균형성장과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한다.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행사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며, 참여와 현장 중심의 ‘밸런스 스테이지’에서는 지역 활성화 성공 사례를 대표 연사들이 직접 소개한다. 이진우 울산 현대차 팀장, 박성진 포항공대 교수, 박성욱 신안군청 팀장, 이진하 임실치즈마을 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분야와 지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도 직접 무대에 올라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성과와 의미, 그리고 국가균형성장을 견인할 지방자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풍성한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정책 혜택을 한눈에**
366개 부스 규모로 사흘간 운영되는 전시회에서는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 교육청 등의 균형성장 정책 대표 성과와 우수 사례를 체험형 전시로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정책으로 인해 지역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특히 ‘기본사회관’에서 전남 신안군 햇빛연금 등 기본사회 관련 지역 우수사례를, ‘지방자치 30주년 기념관’에서 지방자치의 발자취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시·도 및 국립중앙박물관 굿즈 전시관’에서는 각 지역 문화·관광의 매력을 담은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17개 시·도는 5극 3특 권역별 전시관을 통해 초광역 협력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서남권(광주·전남)은 광역철도 모형으로 연결의 중요성을, 대경권(대구·경북)은 경계를 허무는 공동관으로 상생 메시지를,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은 1시간 생활권 확대로 인한 일상 변화를 체감형 전시로 선보인다.
**전문가 토론과 실질적 방안 모색: 균형성장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다**
엑스포 기간 동안 국내외 전문가, 정부, 대학, 혁신기관 등이 참여하는 총 26개 주제의 콘퍼런스가 열린다. 국가 균형성장 실현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여 행안부 주관으로 지방자치 30주년 학술대회,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 등이 개최된다. 19일에는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국내외 석학들이 주민주권 실현을 위한 실질적 주민자치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방향을 논의하는 지방자치 30주년 국제정책 세미나가 열린다. 산업부는 ‘새 정부 지역산업 지역정책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지역산업 전문가들과 함께 5극 3특 기반 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춘 지역산업 진흥 거버넌스 혁신, RE100과 AX(인공지능 전환)를 통한 지역산업 대전환 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울산시는 부·울·경 초광역 균형성장 전략, AI 및 에너지 전환시대 울산의 현안과 해법 등에 대해 산학연관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지역의 매력을 맛보고 즐기는 다채로운 부대행사**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에서는 41개의 우수사례를 시상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지방정부와 사업 수행기관을 격려하고 사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지역주민, 학생,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정책 박람회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축제형 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5극 3특 미식회’에서는 이연복, 송하슬람, 김태성, 김병묵 셰프가 지역별 식재료를 활용한 엑스포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19일에는 이연복 셰프(중식)와 송하슬람 셰프(한식)가 강원, 제주, 대경권, 동남권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20일에는 양식과 일식을 대표하는 김태성 셰프와 김병묵 셰프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제공한다. 미식회 참여 신청은 엑스포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행사 기간 중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7명의 분야별 대표 연사가 펼치는 특강, 지방시대위원회와 국립중앙박물관의 국가 균형성장 및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뮤지엄+굿즈) 전시, ‘고향사랑 기부 박람회’에서는 고향사랑기금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 사례와 기금 사업 성과, 답례품 등을 소개한다. 울산시에서는 ‘스토리 마당’에서 지역 특색을 담은 전시, 판매, 체험, 공연,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문화관광 투어’ 및 ‘산업현장 투어’를 통해 울산의 현재와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경수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가 권역별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5극 3특 국가 균형성장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변화를 직접 체험하고 자치분권과 균형성장이 만들어 갈 미래를 확인하기 위해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region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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