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단순한 의료 서비스를 넘어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 기관 또한 2배 이상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환자들의 편의성이 증대되고, 한국의 의료관광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의료관광 우수유치기관’의 대폭 확대다. 기존 39개에서 90개로, 무려 2배 이상 늘어난다. 이 우수 유치기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자들은 더욱 편리한 비자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비자 신청 서류가 간소화되며, 신청 후에는 단 3일 이내에 전자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동반 가족 초청 기회도 확대된다. 이는 외국인 환자들이 한국에서 더욱 수월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고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변화이다.
이러한 사업 확대는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가져온다. 2024년 기준으로 약 117만 명의 의료관광객이 방문하여 7조 5,039억 원의 국내 지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생산 13조 8,569억 원 창출, 부가가치 6조 2,078억 원 유발, 그리고 14만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졌다. 이번 우수 유치기관 확대 및 편의 증진 정책은 ‘고소비 의료관광객’ 유치를 더욱 촉진하여 진료부터 숙박, 교통, 쇼핑까지 이어지는 소비를 늘리고, 한국의 의료관광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확대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편의를 높이고 현장 체험형 비자 제도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정책은 K-메디컬의 세계화를 가속화하며, 한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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