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6일

100억 지원받아 봄철 산불 걱정 뚝, 우리 동네 안전 지킨다

내년 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한 특별 지원이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00억 원의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를 선제적으로 지원하여, 산불 예방 활동 강화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는 매년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산불대책기간을 앞두고 국민의 안전을 더욱 확실하게 지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특별 지원금은 산불 예방 및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집중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산불 감시카메라 설치를 통해 산불 발생 초기 상황을 더욱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노후화된 진화 장비를 보강하며, 낡은 진화 차량을 교체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진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민들이 산불 발생 시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홍보 대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은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현장의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잠재적인 산불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혹시 모를 산불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결국, 이는 우리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 지역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거나 예방 및 진화 역량 강화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별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신청하는 방식보다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 및 대응 계획을 제출받고 지원 우선순위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지원 대상 선정 기준이나 절차는 추후 발표될 관련 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100억 원의 특별 교부세 지원은 단순히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넘어, 다가올 봄철 산불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주민들은 지원받은 장비와 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