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가 79.1을 기록하며 최근 5년(’21~’25)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2.5p 상승한 수치로, 소상공인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가 크게 개선되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정부의 소비진작 프로그램이 본격화된 8월부터 10월 사이에 BSI가 눈에 띄게 상승하며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경기 개선은 특정 업종과 지역에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은 12.5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개선을 보였고, 개인 서비스업(+9.5p), 수리업(+7.2p)도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15.2p 상승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고, 세종(+11.4p), 전북(+8.6p) 또한 뚜렷한 경기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소상공인들이 직접 체감하는 판매실적(+3.8p), 자금사정(+3.2p), 고객 수(+2.8p) 부문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관찰되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미래 전망 또한 밝습니다. 11월 전망 BSI는 90.7로, 전월 대비 3.9p 상승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앞으로의 경기 상황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기대감이 높아졌음을 의미합니다. 업종별로는 수리업(+13.5p)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음식점업(+10.3p),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7.7p) 역시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지역별로는 울산(+19.8p)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인천(+14.0p), 대구(+9.7p)에서도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판매실적(+5.2p), 고객 수(+4.4p), 자금사정(+3.2p) 등 주요 부문에서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소상공인 경기동향지수(BSI)는 소상공인시장 경기동향 조사에 따라 매월 발표되는 국가승인통계로, 소상공인들이 당월의 실제 체감 경기 상황과 다음 달의 경기 전망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정부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소비가 회복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체감 경기가 전반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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