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5일
세금 안내고 호화생활? 국세청·지자체 합동수색으로 꼼수 체납자 바로잡는다

국세청·지자체, 고액·상습체납자 합동수색 실시 하단내용 참조

세금 안내고 호화생활? 국세청·지자체 합동수색으로 꼼수 체납자 바로잡는다

세금 안내고 호화생활? 국세청·지자체 합동수색으로 꼼수 체납자 바로잡는다
국세청·지자체, 고액·상습체납자 합동수색 실시 하단내용 참조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는 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재산을 숨기고 호화롭게 생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들을 엄정하게 관리한다. 이제 꼼수로 세금을 회피하며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번 합동수색은 국세청과 지자체가 보유한 현장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색 대상자와 장소를 정확히 확정한 후, 잠복과 탐문, 그리고 현장 수색까지 동원하여 체납자들의 실태를 낱낱이 파악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히 체납 사실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숨겨진 재산을 찾아내고 체납된 세금을 징수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합동수색은 고액·상습 체납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은 일반적인 체납자들과 달리 계획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체납 사실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호화로운 생활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다. 국세청과 지자체는 이러한 체납자들에 대한 과세 정보와 체납 관리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합동수색과 같은 공동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모든 시민이 공정하게 세금을 부담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체납 관리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여, 고액·상습 체납자들에게는 엄정한 법 집행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는 성실 납세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우리 사회의 공정과세를 더욱 굳건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