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자율주행 혜택, 이제 더 빠르게 누린다

어빌리티시스템즈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인공지능연구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모빌리티연구본부와 손잡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르면 곧 우리 삶에 더욱 가까워질 자율주행 기술의 혜택을 미리 누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E2E(End-to-End)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개발 및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이는 복잡한 도로 환경에서도 인간처럼 자연스럽게 주행 판단을 내리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다. 어빌리티시스템즈는 이 협약을 통해 자체 기술력을 강화하고,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은 지난 11월 7일 어빌리티시스템즈 본사에서 체결되었다. 이번 MOU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실제 도로에서의 실증까지 염두에 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점이 주목된다. 즉, 연구실 안에서만 머무는 기술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현실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E2E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알고리즘을 개선하며, 다양한 시나리오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운전의 피로를 줄이고,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추며, 이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어빌리티시스템즈가 보유한 기술력과 KETI, 자동차융합기술원의 연구 역량이 결합되면서,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