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

올겨울, 재난으로부터 더 안전하게! 당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올겨울, 예상치 못한 폭설과 혹독한 한파에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정부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종합대책’을 통해 우리는 인명 피해와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체계적인 대비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책은 단순히 피해를 줄이는 것을 넘어, 실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설, 이렇게 든든하게 대비하세요**

이번 겨울, 폭설로 인한 시설물 붕괴나 교통 불편을 미리 막기 위한 조치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된다. 전국적으로 재난특별교부세 150억 원이 선제적으로 지원되어 제설제와 장비 확보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보다 116% 늘어난 116만 톤의 제설제를 우선 확보했으며, 내년 2월까지 29만 톤을 추가로 비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 사례를 고려하여 습설(습기가 많아 무겁고 잘 뭉치는 눈) 예보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재해 우려 지역 8761곳을 지정하여 집중 관리한다. 전통시장 아케이드, 비닐하우스, 축사 등 적설에 취약한 구조물은 더욱 꼼꼼하게 점검하며, 위험 기상 시에는 주민 대피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결빙 취약 구간 정보는 티맵, 카카오내비, 네이버 등 주요 내비게이션에 실시간으로 안내되어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돕는다.

이번 대책에서는 단순히 눈이 오는 것을 넘어, 눈의 종류에 따른 위험도까지 세분화하여 제공한다. ‘무거운 눈’, ‘보통 눈’, ‘가벼운 눈’으로 강설 정보를 3단계로 나누어 알려줌으로써, 시설물 붕괴 위험이 높은 습설에 대한 대비를 강화한다. 또한, 올겨울 처음으로 기상 실황을 기반으로 한 대설 재난문자와 재난책임자 대상 ‘위험알림 음성메시지(VMS)’를 운영하여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진다. ‘날씨 제보톡’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제보를 바탕으로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된다.

도로 살얼음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11월 15일부터 도로 살얼음 상시 대응 체계도 가동된다. 취약 구간에는 강설 예보 1~3시간 전 미리 제설제를 살포하고, 기상 및 도로 상황에 따라 추가 살포한다. 폭설로 인한 차량 고립이 우려될 경우, 우선 교통 통제를 실시한 후 제설 작업을 완료하면 통행을 재개하는 원칙이 적용된다. 산간 마을 등 고립이 우려되는 지역에는 구호 물품을 미리 배치하고, 대형 구난차량과의 협력망을 구축하여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준비를 마쳤다.

**한파, 따뜻하고 안전하게 이겨내세요**

매서운 한파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하다. 한파 쉼터 사전 점검과 함께 재난특별교부세 50억 원이 지급되어 쉼터 위치 정확도를 높이고 온열의자 등 한파 저감 시설을 정비했다. 대책 기간 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유관기관은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와 피해 상황을 공유하며 상시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와 같이 한파가 가장 위협적인 시간대에는 경찰, 소방, 지방정부의 비상 대응 역량을 집중시킨다. 한파 취약 대상은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을 고려하여 3대 분야 10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맞춤형 안전 관리를 지원한다.

독거 어르신들에게는 생활지원사가 매일 전화나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방한 물품을 지원한다. 경로당에는 내년 3월까지 월 40만 원의 난방비가 지원되며, 저소득층에게는 에너지 바우처 지급과 보일러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업장에서도 근로자의 방한을 위한 시설 점검과 별도 쉼터 마련 등 맞춤형 관리를 실시한다.

한파 쉼터는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며, 한파 특보 발효 시에는 야간 및 주말 연장 운영을 실시하고 온열 의자, 바람막이 등 저감 시설을 확충한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도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수온 관측망 확충, 저수온 대응 장비 보급, 한파 예방 시설 지원 등을 추진하며, 수도 동파 예방을 위한 안내와 긴급 복구 자원 확보도 독려한다.

**정보 공유와 소통, 더욱 꼼꼼하게**

정부는 국민행동요령과 분야별 안전수칙을 TV, 편의점 모니터,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12월부터 3월까지 ‘안전신문고 겨울철 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고, 취약 시설물 붕괴 위험이나 한파 쉼터 이용 불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대책 기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안전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