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가족기능강화사업 부모교육’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이 교육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부모의 양육 효능감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장애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심리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부모교육은 발달장애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교육 과정을 통해 부모들은 양육 기술을 향상시키고,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부모들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얻고 고립감을 해소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첫째, 발달장애 자녀의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자녀의 발달 과정을 더 깊이 이해하고, 각 시기별로 필요한 지원과 양육 전략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둘째, 이러한 이론 교육을 바탕으로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운 내용을 익히고, 가정에서의 실천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부모교육이 참가 부모들의 양육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가정 내 소통을 증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은경 관장은 “부모교육을 통해 발달장애 자녀를 둔 가정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부모님들은 2025년 3월부터 12월 사이에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 문의하여 신청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관은 부모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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