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해외 동포를 포함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한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시작된다.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국가 비전으로 채택하고, 국정 운영의 모든 패러다임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며 국정과제 이행의 기준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로 했다. 이는 곧 국민의 의사가 국정 지표가 되고,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며,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최대한의 혜택이 돌아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약속이다.
국민주권정부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 ‘경청과 통합’, ‘공정과 신뢰’, ‘실용과 성과’라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다짐했다. 먼저 ‘경청과 통합’을 위해 역대 정부 최초로 국무회의를 생중계하고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국민과 정책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세대, 지역, 계층을 넘는 화합의 공동체 건설을 목표로 한다.
‘공정과 신뢰’ 구축을 위해서는 일자리, 교육, 복지, 금융 등 모든 영역에서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데 힘쓸 것이다. 특히 청년, 서민, 사회적 약자가 정당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책임 있는 국정 운영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실용과 성과’를 통해 복합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며, 변화하는 현실에 맞춰 혁신하는 실용적 사고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우주산업 등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과감한 규제 혁신으로 국민의 창의성과 도전을 뒷받침한다. 또한 실용 외교를 통해 국익을 지키고 한반도 나아가 인류 공동의 번영과 평화의 길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홍익인간’ 정신은 일상 속에서도 살아 숨 쉬고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어린이를 심폐소생술로 구해낸 대구 동구청 직원 최재영 씨와 비행기 안에서 뇌전증 환자를 응급처치한 간호사 김지혜 씨와 같이,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용기를 보여준 많은 영웅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정신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개천절 경축식 주제인 ‘우리의 빛, 더 멀리 더 널리’처럼, 대한민국의 정신, 민주주의, 문화, 기술은 지구 반대편까지, 세대와 국경을 넘어 전파되고 있다.
기후 위기, 인구 위기, 지정학적 위기, AI 대전환 등 전 세계가 대혼란을 겪고 있는 시대에 ‘홍익인간’ 정신은 인류애, 혜안, 포용의 힘으로 거센 도전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반만년 전 우리의 개천 개국 이념이 오늘날 인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는 사실은 매우 놀랍다.
국민주권정부는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에 힘쓰고,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대한민국은 혼돈의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 나아갈 것이며, 우리 겨레가 쌓아온 불굴의 의지와 국난 극복의 역량을 다시 한번 발휘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 모두가 더 밝은 내일을 향한 희망의 디딤돌 위에서,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며 선조께서 물려주신 위대한 역사를 함께 이어 나가기를 바란다.
더 많은 이야기
혁신 중소·벤처기업, 투자받기 쉬워진다… 정부-금융감독원, 협력 체계 구축
벤처천억 기업 985개 달성, 나도 억대 매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
2025년부터 한국 경제 회복, 나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