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무인기 부품 개발 혜택, 프리뉴와 UMR 협약으로 더 쉬워진다

이제 국내 기업들도 무인기 설계 및 제조, 항전 부품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된다. 무인기 전문 기업 프리뉴와 카자흐스탄 장비·기계 전문 업체 UMR이 합작 기업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면서, 관련 기술 개발 및 부품 공급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무인기 설계 제조 및 항전 부품 개발에 특화된 프리뉴와 장비·기계 및 특수 장비 생산·공급에 강점을 가진 UMR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선진화된 무인기 기술과 안정적인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10월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합작 기업 설립을 위한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프리뉴는 UMR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활용하여 자체적인 무인기 설계 및 제조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항전 부품 개발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UMR 역시 프리뉴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시장에서 무인기 관련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합작 기업 설립은 국내 무인기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관련 부품 개발 및 생산 역량 강화는 물론, 기술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인기 산업 생태계가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