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K-수산식품 혜택, 해외 공급망 강화와 첨단 가공으로 나에게 온다

우리 수산식품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전략들이 제시되었다. 이는 곧 소비자인 우리에게 더욱 다양하고 품질 좋은 수산식품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공급망 강화와 첨단 가공산업 육성, 그리고 금융 연계 강화가 K-수산업 도약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러한 수산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은 지난 10월 22일(수) 17시, 부산 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K-수산업 이니셔티브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사)한국수산과학회와 (사)부산수산물공판장중도매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수산업계 관계자, 관련 전문가,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식품 세계화를 위한 부산의 역할’이라는 중요한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산식품 산업이 한국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축이 되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단순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고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우리 수산업의 미래를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 강조된 세 가지 핵심 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해외 공급망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원료 수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국제적인 변동성 속에서도 국내 수산물 시장의 안정성을 높이고, 소비자들이 언제나 신선한 수산물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둘째, ‘첨단 가공산업 육성’이다. 단순 가공을 넘어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고품질의 수산식품 개발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셋째, ‘금융 연계를 통한 투자 기반 확충’이다. 이는 수산식품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할 자금 확보를 용이하게 하여, 첨단 기술 도입과 연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발전 방향 논의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풍요로운 식탁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