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VDC 핵심 기술, 이제 국내 기술로! 관련 혜택 놓치지 마세요

우리나라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HVDC(초고압직류송전방식) 분야에서 그동안 외국 기술 의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국내 주요 대학에 관련 교수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고, 이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추진으로 이러한 상황이 점차 개선될 전망이며, 국내 기업과 인재 양성을 통해 HVDC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정부는 DC(직류) 그리드 에너지혁신연구센터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며 HVDC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한양대학교에 문을 연 DC 그리드 에너지혁신연구센터는 현재 20개의 민간기업이 참여하여 석·박사급 고급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이는 HVDC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국내에서 직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정부는 이러한 인재 양성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HVDC 핵심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기술 개발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500kV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기술개발 사업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56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러한 기술 개발 지원은 우리 HVDC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부는 이미 2025년 10월 1일에 「HVDC 산업육성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는 등, 국내 HVDC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HVDC 분야의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정책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국내 기술로 HVDC 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 데 있어 우리 기업들이 더욱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정책들은 미래 에너지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