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AI로 싱가포르 사이버 보안력 강화, 당신의 정보도 더 안전해진다

이제 싱가포르의 국가 사이버 회복력이 인공지능(AI) 기반 블록체인 인텔리전스를 통해 한층 강화된다. 이는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CSA, Cyber Security Agency of Singapore)과 블록체인 보안 기업인 TRM 랩스(TRM Labs)가 체결한 업무협약(MOC, Memorandum of Collaboration)을 통해 본격화된다. 이번 협력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싱가포르의 디지털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은 TRM 랩스가 보유한 AI 기반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기술을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이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의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잠재적인 위협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과 불변성을 활용하여 사이버 범죄의 추적과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궁극적으로 이는 싱가포르 국민들의 개인 정보와 국가 주요 기반 시설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TRM 랩스는 최첨단 AI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 상의 비정상적인 활동이나 의심스러운 거래 패턴을 식별하는 데 특화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과 공유함으로써, 양측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공동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싱가포르가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의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

싱가포르 사이버보안청과 TRM 랩스의 이번 협력은 단순히 기술적인 측면을 넘어, 국가 차원의 사이버 회복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며, 이는 결국 싱가포르 시민들의 안전한 디지털 생활을 보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