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동포 여러분이 K-Food 세계화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대한민국 정부와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사회가 가진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식을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 자산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 22일, 전남 목포에서는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5 글로벌 한식 포럼’이 개최되었다. 이 포럼에는 전 세계 20개국 32개 지부에 2,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한식총연합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식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재외동포 한식당 관계자 100여 명을 비롯해 전라남도, 농협, 세계김치연구소, 식품 및 물류 회사 등 국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포럼에 참석하여 재외동포 한식당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긴밀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 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화 자산인 K-Food의 세계화를 위해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는 곧 해외 한식당 운영자들이 K-Food의 세계화라는 큰 흐름 속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유망 식품 제조업체와 해외 한식당 간의 식자재 공동 구매 비즈니스를 촉진하기 위한 K-FOOD(농식품) 전시회가 부대행사로 마련되어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는 해외 한식당 운영자들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고품질의 식자재를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며, 나아가 한식의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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