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80대 어르신도 지갑 열게 만든 마법

‘민생회복 소비쿠폰’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이제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소비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기다려왔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렵거나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신청 과정 자체가 큰 부담일 수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 없다.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러한 분들을 위해 직접 방문하여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두고 있다.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특별한 자격 요건 없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아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분들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 시에는 본인의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별도의 창구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이 어렵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장에 상주하는 직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신청 절차를 완료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소비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어, 헛걸음하거나 기다리는 불편함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져온 놀라운 변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은 단순히 소비를 진작시키는 것을 넘어, 수혜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80대 어르신 부부의 사례는 소비쿠폰이 만들어낸 긍정적인 변화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부부는 평소 현금 결제를 고집하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한 경험이 전무했다. 하지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선불카드로 받으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각 15만 원씩 지급된 선불카드는 마치 젊은 사람들이 카드를 사용하듯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아버지는 은행을 방문해 현금을 찾는 번거로움이 사라졌다며 카드 사용의 편리함에 놀라움을 표했다.

더불어, 소비쿠폰은 평소 외식과는 거리가 멀었던 이들에게 자발적인 외식 경험을 선사했다. 어머니는 평소 눈여겨 봐두었던 한식뷔페 식당을 여러 번 방문하며 평소에는 부담스러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식사를 마음껏 즐겼다. 심지어 자녀에게 밥을 사주는 등 이전에는 경험하기 어려웠던 호의를 베풀기도 했다.

또한, 식사 후에는 커피와 같은 음료 구매에도 소비쿠폰을 사용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아버지는 현금 대신 선불카드를 꺼내 결제하며 ‘돈을 쓰는 기분’을 낼 수 있었지만, 현금과는 달리 부담감이 적다는 점을 언급했다. 어머니는 소비쿠폰으로 그동안 자녀들이 선물해주던 영양제와 과일을 직접 구매하며 자력으로 원하는 물품을 구매하는 기쁨을 누렸다.

**소비쿠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도 희망을**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라는 정부의 목표에도 부합하고 있다.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이 쿠폰은, 많은 매장들이 출입문에 사용처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실제로 한식뷔페 식당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소비쿠폰 사용으로 매출이 10%가량 늘었다”며 “정부의 한시적 지원이라는 점이 아쉽지만, 소비쿠폰을 사용하며 기분이 좋아진 손님들이 많아져 매출 상승으로 이어져 기분이 두 배”라고 소감을 밝혔다.

물론 옷가게와 같이 소비쿠폰의 주된 소비처가 아닌 업종에서는 매출이 획기적으로 오르지는 않았지만, 매장을 드나드는 손님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2차 쿠폰 신청 및 사용, 놓치지 마세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차 지급도 이어지고 있다. 2차 쿠폰 신청은 10월 말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11월 말까지다. 아직 신청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았다면, 서둘러 신청하고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 이 쿠폰은 전 국민을 위한 혜택인 만큼,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