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3일

대구 청년 취업 고민, 정부가 직접 듣고 해법 모색 나선다

대구 지역 청년들이 겪는 취업 준비 과정의 어려움이 정부에 직접 전달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0월 22일(수) 오후, 대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미래대화 1·2·3#청년일자리 (제4차 K-토론나라)’에 참석해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번 ‘미래대화’는 10대부터 30대까지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과 교육, 주택, 일자리 등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사회적 대화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구 지역 청년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는 지난 7월 ‘청년 참여 확대’, 9월 ‘지속가능한 청년문화예술 생태계’에 이은 세 번째 ‘미래대화’이다.

김 총리는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계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전문 상담사가 1:1로 상담하는 현장을 둘러보았다. 그는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과 상담사들을 격려했다. 또한, 약 30명의 청년들이 팀을 이루어 가상의 기업에서 직무를 체험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실제 기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이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미래대화에는 취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취업에 성공한 대구 지역 청년 7명과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상담사가 참석했다. 청년들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에서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하게 공유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민간 취업사이트와 협업하여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해 줄 것을 제안하는 등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러한 청년들의 제안에 대해 “지역의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수도권 집중 완화와 지역 기업 지원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취업박람회 개최 확대 등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에도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총리는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과 만날 때마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이라며, “오늘 지역 청년들이 제시한 좋은 제안들을 관계부처와 면밀히 검토하여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미래대화 1·2·3#청년일자리(제4차 K-토론나라)’ 내용은 오는 10월 23일(목) 낮 12시에 유튜브(KTV 국민방송, 총리실TV,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등)를 통해 방송되며, 10월 29일(수) 낮 12시에는 KTV 국민방송(GENIE TV, U+tv, Btv 64번, SKY LIFE 164번)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