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이 첨단 ICT 산업의 발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0월 22일(수) 대구광역시청을 방문해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면담을 갖고,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현안과 중앙정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러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방문에서 김 총리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대구 취수원 이전, 지역거점 AX 혁신기술 개발 등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지역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김 총리는 대구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첨단 IC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성장 산업으로 나아가야 하는 상황임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대구시 5대 신산업은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미래 모빌리티, 반도체, 헬스케어 분야로, 이들 산업의 성장은 곧 대구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김 총리는 지난 6월, 총리 후보자 시절에도 대구 ‘수성알파시티’를 찾아 지역 정보통신 기업인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당시에도 대구의 첨단 산업 육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던 김 총리는 이번 면담을 통해 대구의 미래 비전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한 셈이다.
김 총리는 이번 면담에서 지방자치단체라는 표현 대신 ‘지방정부’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구시 공직자들에게 책임을 갖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행정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대구시정을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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