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다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기획전 ‘시간을 품다 : 시간을 담다’가 개막 후 2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000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전시는 전통 다기의 변화와 그 속에 담긴 미학을 ‘시간’이라는 주제로 시각화하여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토기부터 시작하여 아름다운 청자, 독특한 분청, 단아한 백자 등 다양한 시대와 재질의 다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각기 다른 시대의 다기들은 그 시대의 사람들과 함께하며 시간을 담아왔고, 이번 전시를 통해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관람객들은 단순히 옛 물건을 보는 것을 넘어, 오랜 시간 속에서 다기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왔는지,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예술적 가치는 무엇인지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
전시는 7월 25일에 개막하여 9월 말까지 약 두 달간 이어졌다. 이 기간 동안 3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는 것은, ‘시간’이라는 보편적인 주제와 ‘다기’라는 전통적인 소재가 만나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흥미를 느꼈음을 보여준다. 김포다도박물관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차를 마시는 행위를 넘어, 오랜 역사를 지닌 다기를 통해 시간을 읽고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가 우리 전통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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