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고려인 지원 확대 기대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는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하고, 특히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번 합의는 2025년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졌다. 회담의 핵심 내용은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와 고려인 지원 강화로 요약된다.

먼저, 경제협력 확대 측면에서는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 기업들에게 우즈베키스탄의 성장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내 17만여 명에 달하는 고려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내 고려인들이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향후 고려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권익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이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