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치매 걱정 끝! 동작구 치매안심센터, 이제 더 많은 혜택을 드립니다

이제 치매 걱정을 덜 수 있게 되었다. 서울 동작구 치매안심센터가 전국으로 확대된 맞춤형 사례 관리와 쉼터 운영 확대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더욱 든든한 지원을 제공한다. 치매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24시간 돌봄으로 지쳐가는 가족들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얻을 수 있나?**

동작구 치매안심센터는 무료 검진, 인지 재활, 가족 상담, 환자 돌봄 지원 등 치매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생활 방식, 가족 구조, 소득 수준까지 고려한 맞춤형 사례 관리가 전국으로 확대되어 더욱 세심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 내 ‘쉼터’ 운영 대상이 장기요양 5등급 환자까지 넓어져 보호자들은 돌봄 부담을 잠시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

**누가, 어떻게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환자, 그리고 이들을 돌보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무료 인지 기능 검사를 통해 치매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결과에 따라 맞춤형 사례 관리, 인지 재활 프로그램, 환자 돌봄 지원, 가족 상담 등을 연계한다. 특히, 맞춤형 사례 관리 모델은 환자의 개별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의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가장 가까운 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기자의 경험에 따르면, 작은 건망증이라도 의심될 때 주민센터 간호사 상담을 통해 1차 인지검사를 받고, 필요시 치매안심센터 정밀검사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 전 단계’ 판정을 받더라도, 센터 연계를 통해 병원 진료 및 약 처방 등 적극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알아두면 좋아요!**

* **치매 예방 골든타임:**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수록 병의 발전 속도를 현저히 늦출 수 있다. 최근 기억력 저하, 언어·판단력 저하, 성격 변화 등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오늘건강’ 앱 활용:** 약 복용 알림, 인지 퀴즈, 두뇌 훈련, 걸음 수 및 수면 패턴 기록 등 건강관리와 치매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는 ‘오늘건강’ 앱을 활용할 수 있다. 필요시 치매안심센터와 데이터 연동도 가능하다. 다만, 농촌 지역이나 독거노인의 경우 사용 교육과 보급이 병행되어야 한다.

* **가족 지원 강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대상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되었으며, 일부 지자체는 소득 기준을 아예 없앴다. 또한, 상담·심리 치유 프로그램과 가족 휴식 제도를 강화하여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치매극복의 날:**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와 가족을 위한 사회적 연대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날이다.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동작구 치매안심센터와 같은 사회적 안전망을 통해 우리는 치매와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 기억을 지키는 일은 곧 삶을 지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