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7일

AI와 재생에너지 투자 혜택, 대한민국이 먼저 받는다

대한민국이 글로벌 자본과 기업들이 신뢰하는 AI 및 재생에너지 거점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인 투자 기업 블랙록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허브로 거듭나며, 관련 분야의 대규모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이번 양해각서의 핵심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발전 및 저장 설비를 결합하는 통합적인 접근을 검토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를 한국에 구축하게 되며, 이는 국내 AI 수요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블랙록과의 협력은 앞으로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및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필요한 대규모 투자 방향을 공동으로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기후 변화 대응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과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2025년 9월 22일(현지시각)에 이루어졌으며, 한국이 글로벌 AI 및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