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관광·지역경제 3마리 토끼 잡는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이제 한국에서 콘텐츠와 관광, 그리고 지역경제가 서로를 밀어주는 선순환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 최근 발표된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는 과감한 규제 개혁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우리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연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꾀하는 종합적인 전략이다.

이 새로운 전략의 가장 큰 변화는 바로 ‘규제 개혁’에 있다. 정부는 그동안 콘텐츠 산업과 관광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아왔던 불필요한 규제를 혁파함으로써,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K-콘텐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곳곳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러한 혜택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독자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광 산업 전반의 활성화는 물론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둘째, 규제 완화를 통해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기회가 늘어날 것이다. 셋째, 이러한 관광객 증대와 콘텐츠 소비 확대는 지역 특산품 판매, 숙박, 요식업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전략의 구체적인 시행 시점과 내용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나, 핵심은 ‘콘텐츠’와 ‘관광’, 그리고 ‘지역경제’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강화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관련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을 통해 한국은 단순한 ‘관광대국’을 넘어, 문화적 매력과 경제적 활력이 공존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