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캄보디아 억류 국민, 안전하게 돌아온다! 정부, 특별 지원 나선다

캄보디아에 억류된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송환하기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10월 15일, 캄보디아 현지에 급파된 정부 합동 대응팀은 억류 내국인 송환을 위한 적극적인 협의에 나선다. 또한, 현지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치안 강화를 위한 경찰관 추가 파견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안타까운 캄보디아 대학생 피살 사건에 대해서도 공동 조사를 진행하여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번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은 2025년 10월 14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국무회의에서는 캄보디아 현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억류된 국민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귀국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외교부, 법무부 등 관련 부처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 대응팀을 즉시 파견하여 캄보디아 현지 정부와의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정부 합동 대응팀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억류된 우리 국민들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의 귀환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지원 방안을 캄보디아 당국과 조율할 예정이다. 단순히 귀환을 돕는 것을 넘어, 억류 과정에서 겪었을 심리적,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더불어,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현지 경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이는 한국 경찰관의 추가 파견을 통해 현지 치안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 발생한 캄보디아 대학생 피살 사건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정부는 이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캄보디아 수사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공동 조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하는 한편, 향후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대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번 캄보디아 정부 합동 대응팀의 파견 및 협의는 10월 15일에 시작되었으며, 억류 국민 송환 및 안전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