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대한민국, 유엔 80주년 맞아 ‘평화와 공동성장’ 새 시대 연다

대한민국은 유엔 창립 80주년을 맞아, 지난날 유엔의 도움으로 전쟁과 재난 속에서 희망을 살리고 산업화와 민주주의를 꽃피웠던 역사를 되돌아본다. 이제 대한민국은 유엔 회원국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첨단 기술 혁신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고자 한다.

대한민국은 유엔의 지원 아래 국가를 발전시켜왔으며, 특히 참혹했던 전쟁과 재난의 순간마다 유엔은 고귀한 생명들을 위한 희망의 상징이었다. 대한민국은 유엔의 깃발 아래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루었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도 불굴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이제 ‘민주주의를 향한 여정’에 동참하는 모든 이들에게 ‘빛의 이정표’가 될 준비를 마쳤다.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을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이를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기여하는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는 ‘APEC AI 이니셔티브’를 통해 AI가 만들어갈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대한민국은 한반도에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를 중심으로 한반도에서의 적대와 대결의 시대를 종식(END)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은 연대와 상생, 배려의 에너지를 모아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열어낸 대한민국의 의지를 보여준다. 대한민국은 지속 가능한 미래와 인류의 새로운 역사를 향해 나아갈 준비를 마쳤으며,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이라는 한반도의 새 시대를 넘어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세계를 이끌어갈 것이다. 이는 “Better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집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