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상생페이백 혜택, 나도 받을 수 있다! 최대 30만원 환급받는 방법

지난해 평균 카드값보다 더 많이 소비한 국민이라면, 이제 최대 30만원 상당의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상생페이백’ 사업이 시작되어, 증가한 소비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9월 카드 소비액이 늘어난 경우,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10월에 최대 10만원씩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이 혜택은 3개월간 이어져 최대 30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이렇게 환급받은 금액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혜택은 2024년도에 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사용한 만 19세 이상의 모든 국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환급된 금액은 지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카드 소비 실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국세청 홈택스에 접속하여 ‘연말정산 간소화’ 메뉴의 ‘소득·세액공제 자료 조회’ 항목에서 지난 1년간의 카드 소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료를 통해 지난 해 평균 카드 소비액을 파악하고, 올해 얼마나 소비를 늘릴 수 있을지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신청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상생페이백 누리집(상생페이백.kr)에 접속하여 본인 인증을 거치면 신청이 완료된다. 단,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사용한 적이 없는 경우, 별도의 앱 설치 및 가입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15일(월) 오전 9시부터 11월 30일(일) 자정까지이다. 다만, 9월 20일(토)부터는 시간 제약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상생페이백 채널을 통해 1~2일 뒤 카카오톡으로 1년 카드 소비액과 월별 소비액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환급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상생페이백 사업 참여 시, 카드 소비 금액에서 제외되는 사용처들이 있으므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형마트 및 백화점, 온라인몰, 명품 전문 매장, 해외 사용 등은 소비액 산정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배달앱이나 대형 온라인 쇼핑몰보다는 동네 상권 위주의 현장 결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환급 혜택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환급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다양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0월 15일(수)부터 시작되는 첫 환급분은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 식료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쌀, 반찬, 올리브유, 생수, 고기 등 다양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으며, ‘온누리시장’과 같은 곳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제품이나 신선한 농산물도 찾아볼 수 있다. 회원 가입이 필요한 구매처가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구매하고 싶은 제품이 있는 곳을 선택하여 회원 가입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11월과 12월의 환급액은 평소 사용하는 배달앱 ‘땡겨요’에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땡겨요’ 앱 내 ‘온누리상품권’ 카테고리를 통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가능한 매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소상공인을 위한 배달앱에서 환급금을 사용할 수 있다는 숨겨진 장점이다. 또한, 온라인 전통시장관에서는 식품 외에도 가전, 생활용품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어, 휴지, 세제, 건전지, 냄비 등 필요한 물품을 미리 구매해 두는 것도 현명한 소비 방법이다.

상생페이백을 통해 환급받은 금액을 지역 소비 활성화와 상권 활성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개인적으로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상생페이백 참여를 통해 자신의 소비 패턴을 되돌아보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다양한 혜택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모두가 상생페이백을 통해 건강한 소비와 환급을 경험하고, 상생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