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5일

G7 정상회의 참석, ‘실용외교’로 대한민국 위상 높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대한민국이 정상화되고 외교·안보 리더십을 회복했음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했다. 2025년 6월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지난 6개월여간의 혼란을 수습하고 대한민국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정치적 과제를 안고 있다. 대내적으로는 내란을 종식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급변하는 안보 상황과 자국 우선주의 심화에 맞서 국익을 지켜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현재 대한민국은 미·중 전략 경쟁 심화와 장기화되는 국제 분쟁으로 인해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 놓여 있다. 특히 미국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은 국제 사회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각자도생’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이재명 정부는 한반도의 안정, 평화,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에 시동을 걸었다.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는 국익 확보를 위해 한반도, 지역,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사안에 주도적으로 접근하고 외교적 유연성과 실용성을 발휘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이는 이념과 진영 논리를 벗어나 국민의 안전과 번영을 기준으로 외교 전략을 수립하고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반도 안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유연하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 협력 및 국제 연대를 강화하여 모범적인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을 받아 참석하며, 취임한 지 2주일도 채 되지 않아 정상 외교 무대에 데뷔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G7은 1970년대 경제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초기에는 경제·무역·금융 문제에 집중했으나 점차 외교·안보 등으로 논의 범위를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동 대응과 대중국 견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

이번 G7 정상회담에서는 ‘지역사회와 전 세계 보호'(평화·안보 강화, 국가 간 범죄 대응, 자연재해 공동 대응 등), ‘에너지 안보 구축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광물 공급망 강화, AI·양자 기술 활용 등), ‘미래 파트너십 확보'(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촉진 등)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의 평화 회복 지원과 G7 외 국가와의 협력 강화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대한민국이 정상화되고 외교·안보 리더십이 복원되었음을 전 세계에 공표하는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계엄 사태로 인한 국가 리더십 부재는 외교·안보 분야에서 ‘코리아 리스크’를 부각시키고 경제·통상 경쟁력 하락을 초래했다. 이번 정상회의 참석은 대내적 혼란이 대외적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던 상황이 종료되었음을 전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은 한국 외교에 드리웠던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G7 다자회의를 계기로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정상 간 신뢰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핵심인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국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정책적 방향성과 의지를 잘 보여줄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이 국제 무대의 주요 행위자로 복귀하여 지구촌 평화 및 번영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내외의 군사력과 경제력,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 그리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등 막강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는 ‘첨단 기술, 개발 협력, 에너지, 방산, 기후변화, 해양 안보, 재난 구호, 문화’ 등 실질적인 부문에서 지역 협력 및 국제 연대를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한다. 이번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인 에너지 안보 구축,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파트너십 확보, 자연재해 공동 대응, 분쟁 지역 평화 회복 지원 등에서 대한민국이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지속할 것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실질적인 협력 증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구촌 번영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계 안정과 평화를 위한 책임 있는 주요국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각인시켜 줄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세계가 부러워하고 따라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약속처럼, 모범적인 선진국으로 우뚝 서고자 하는 대한민국 여정의 중요한 첫걸음이 다가오는 G7 정상회의에서 내딛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