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4일

추석 음식물 쓰레기 확 줄이고 상품권까지! ‘쓱싹 줄이기’ 챌린지 참여하세요

올 추석, 기름진 명절 음식 때문에 걱정이라면 이제 안심해도 좋다. 한국환경공단이 명절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추석 명절 음식물 쓱싹 줄이기’ 행사에 참여하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동시에 모바일 상품권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 캠페인은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급증하는 추석 연휴 기간, 잔반을 의식적으로 줄이고 낭비 없는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 대상은 무선인식(RFID) 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세대이며, 행사 포스터에 있는 큐알 코드를 통해 무선인식 태그 인쇄 번호를 입력하면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무선인식 음식물 쓰레기 관리시스템을 통해 해당 기간 동안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분석하게 된다. 그리고 평상시 배출량과 비교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감량한 세대 중 50세대를 추첨하여 10월 30일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RFID 종량제 시스템 덕분에 우리 집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이전에는 일반 쓰레기통에 버려 정확한 배출량을 파악하기 어려웠지만, 이제는 RFID 태그가 부착된 전용 기기를 사용해 버리는 쓰레기 무게만큼 수수료가 부과된다. 예를 들어, 우리 지역은 쓰레기 1kg당 63원의 배출 요금이 부과되는데,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게 되었다. 실제로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40원가량 적은 120원의 수수료만 지불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1만 4천여 톤으로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7%를 차지한다. 또한 음식물의 7분의 1이 버려져 연간 20조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다고 한다. 공단 측은 지난 3년간 명절 연휴에 RFID 종량제 사용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무려 6,200톤의 쓰레기를 감량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추석에도 많은 가정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단 측은 생활 속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도 함께 소개했다. 가장 먼저, 장을 볼 때는 미리 구매 목록을 작성하여 충동구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고 안의 재고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도 불필요한 소비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남은 음식은 볶음밥이나 샐러드처럼 다양하게 재활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추천했다. 이러한 작은 습관들이 모여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확실히 줄일 수 있으며, 추석 기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