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판로 확대,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으로 기회를 잡으세요

중소기업이라면 해외 시장 진출에 대한 고민이 클 것입니다. 이러한 고민을 덜어줄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이 시작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를 이어가고 해외 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기업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그래서 나는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수출컨소시엄사업은 업종별 협회나 단체 등이 10개 이상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만들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 비용이나 수출 상담회 개최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즉, 개별 기업이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해외 시장 개척 비용 부담을 덜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해외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누가,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이 사업에 참여하려면 먼저 ‘주관단체’로 선정되어야 합니다. 업종별 협회, 단체 등이 주관단체가 되어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모아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합니다. 주관단체로 선정된 후에는 국내에서 현지 시장 조사를 비롯한 사전 준비를 거칩니다. 이후 해외 현지에서 전시회 참가, 수출 상담회 개최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바이어 초청 등의 후속 조치까지 포함하는 3단계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이 지원됩니다.

특히, 2026년 사업부터는 ‘유망수출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 선발 절차 없이 3년 연속 지원 대상자로 확정됩니다. 이는 선정된 주관단체가 충분한 사전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여, 참여 중소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또한, ‘일반수출컨소시엄’으로 선정된 경우에도 다음 연도인 2027년 1분기에 열리는 전시회 등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연초에 개최되는 전시회 참여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했습니다.

지원 분야도 확대됩니다. 기존 주력 시장과 더불어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K-뷰티, 패션 등 한류 확산에 따른 주요 소비재 분야와 테크서비스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합니다.

**신청은 언제, 어디서 하나요?**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의 주관단체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됩니다. 사업 공고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누리집(https://www.smes.go.kr/sme-expo)’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컨소시엄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 해외 진출을 위한 직접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관단체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해당 누리집을 방문하여 상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서둘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