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AI·기후변화 대응 전담 조직 신설…국민 안전 최우선

이제 국민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더욱 강화된 재난 안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소방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 사회를 만들기 위한 혁신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의 소방과학기술과가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새롭게 출범한다는 점이다. 이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 화재 및 붕괴 사고 등 복합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재난 관리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 결과다.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는 현재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이며, 이번 조직 개편은 이러한 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

새롭게 구성된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선, 소방 현장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첨단 장비의 연구개발 및 기획 업무를 담당한다. 더불어, 인공지능 등 첨단 과학기술을 소방 정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시스템을 확립하고,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하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는 소방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