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예술교육 혜택, 이제 누구나 누릴 수 있다!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이 오는 11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그리고 시민들이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서로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은 풍성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의 핵심은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각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우수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각기 다른 장르의 특성을 살린 총 37개의 다채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11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과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그리고 김찬용 도슨트가 진행하는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동시대까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 교육 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행사 주간 동안 서초센터 1층에서는 소리를 주제로 한 공감각적 체험 전시인 ‘두드림 리드믹스 Do-dream Rhythmics’(작가 이수진)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축제는 예술교육 실무자들을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과 예술교육 오픈포럼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예술 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1월 5일(수)부터 사전 접수를 시작하며, 총 2,600여 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므로,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하여 풍성한 문화예술 교육 경험을 쌓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