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건설 현장의 미래, AI 디지털 트윈으로 한층 쉬워진다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기업인 벤틀리 시스템즈(Bentley Systems, Incorporated, Nasdaq: BSY)는 EARTHBRAIN Co., Lt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건설 분야의 디지털화를 앞당긴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존 2019년에 체결된 코마츠(Komatsu)와 벤틀리가 2024년 인수한 3D 지오스페이셜 시각화 선두 기업인 시지움(Cesium) 간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시지움의 플랫폼은 EARTHBRAIN의 스마트 건설 제품군에 지오스페이셜 정보를 통합하고 시각화하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EARTHBRAIN의 스마트 건설은 벤틀리 시스템즈의 개방형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여,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차원의 건설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트윈은 건설 과정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EARTHBRAIN Co., Ltd.는 코마츠 주식회사, NTT DOCOMO BUSINESS, Inc., 소니 반도체 솔루션즈 주식회사, 노무라 종합 연구소 주식회사가 합작하여 설립한 기업이다. 이러한 탄탄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춘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벤틀리 시스템즈는 건설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스마트 건설의 미래를 더욱 구체화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