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8일

캄보디아 취업 사기 피해, 나도 모르게 당하지 않으려면? 정부가 국민 안전 위해 나선다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대상 취업 사기 및 감금 피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강조하며, 무엇보다 피해자 보호와 사건 연루자들의 신속한 국내 송환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가장 중요한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취업을 미끼로 한 사기와 감금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며 우리 국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각국에서 체포된 범죄 연루자 중 우리나라 국민의 비율이 5~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다. 이러한 소식은 캄보디아에 감금된 피해자들의 자녀와 이웃들에게 깊은 걱정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정부는 캄보디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치안 당국과의 상시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실종 신고 확인 작업도 조속히 진행하여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가능한 방안을 즉시 실행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정부는 이러한 유사 피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범죄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여행 제한 강화 조치도 서두르기로 했다. 국민들이 재외공관에 도움을 요청할 경우 즉각적이고 상시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 정비와 더불어 필요한 인력 및 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예산 문제로 인해 업무에 지장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여 신속하고 확실하게 대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심화되는 글로벌 무역 갈등으로 인한 민생경제의 불확실성 증대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비상한 대응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부처에는 경제 외풍이 실물 경제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차단하고,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물가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도록 지시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한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내수 활성화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한 의존도 낮추기 노력을 병행하여 우리 경제의 체질 강화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시장 경제의 정상적인 작동을 위해 정확한 정보의 유통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허위 과장 광고 및 부동산 시세 조작 의심 사례와 같은 시장 교란 행위들이 국민 경제에 큰 피해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마땅히 엄격한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며, 관련 부처가 이러한 시장 질서 일탈 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