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한국 증시의 매력을 알리며, ‘E.N.D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제 한국 증시의 저평가된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때가 온 것이다.
이 대통령은 9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열린 ‘대한미국 투자 서밋’에 참석해 한국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록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러한 저평가의 주된 요인으로 남북 대치로 인한 불안정성, 즉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험을 꼽았다. 대만 역시 중국의 위협을 받고 있지만 한국만큼 증시가 저평가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 정부가 이 리스크를 확실히 해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유엔총회에서 제시한 ‘E.N.D 이니셔티브’를 설명했다. 이니셔티브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라는 단계적 접근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북한이 핵무기를 이미 충분히 확보했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 단계에 근접한 상황을 방치할 경우 핵무기 추가 생산 및 확산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핵·ICBM 개발 중단, 중기적으로 핵무기 감축, 장기적으로 비핵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협상을 이끌어갈 당사자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일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 우려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정치적 문제에 있다고 분석하며, 새 정부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확실히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는 대한민국 주가지수에도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제 한국 증시가 지정학적 위험이라는 큰 장애물을 벗어던지고 본연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이 대통령의 ‘E.N.D 이니셔티브’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 세계 평화와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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