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8일

중소기업 수출 판로, 3년간 지원받는다!

이제 중소기업은 해외 시장 진출 시 3년간 연속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모집하면서, 유망수출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추가 선발 절차 없이 3년 연속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기 때문이다. 이는 선정된 주관단체가 충분한 사전 준비 기간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여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이다.

이 사업은 업종별 협회·단체 등이 10개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 참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주관단체는 국내에서 현지 시장 조사를 포함한 사전 준비를 마친 후, 해외 파견 및 바이어 초청 등 3단계에 걸친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치게 된다.

단년도 지원 대상인 일반수출컨소시엄 역시 내년(2027년) 1분기에 열리는 전시회 등에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는 연초에 개최되는 전시회에 중소기업의 참여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한 조치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주력 수출 시장은 물론,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K-뷰티, 패션 등 한류 확산에 따른 주요 소비재 분야와 테크서비스 등 신기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2026년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사업 공고 및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해외전시포털 누리집(https://www.smes.go.kr/sme-exp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컨소시엄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서 해외 진출 공략에 직접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관단체 신청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에는 80개 컨소시엄에 1300여 개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와 협력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중동 진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